그러길래

diary 2012. 6. 21. 22:33
누가 그 좆만한 콘서트장에다가 의자를 깔고 원숭이 코스프레를 하래 멍청한 에스엠아. 떡국콘 할때도 표가 다 나갔는데 이번에는 방학도 했겠다 아주 그냥 오라고 잔칫상 벌려 놨으면서 표를 그따위로 굴리고 자리를 그따위로 줄이니 아주 그냥 전 공연장이 로얄석이네 내가 못 잡아서 이런거 맞아 씨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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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당에서 아는 사람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세례명을 물어 보려고 입을 뗐는데 "근데 닉네임이 어떻게 되세요?" 성당이 빛키니? 그 분이 나에게 수박을 쥐어주시며 인자하게 웃으셨다 (먹을거 주신 분 = 좋은 분) "7월 21일에 꼭 성당 나오세요, 신부님들 다 모여서 축복 해주시는 날이예요" 몰라 난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대. 근데 전 안돼요. 저 축복 대신에 샤이니 콘서트에 꽃가루 받으러 가야 해요. 

음악의 신에 종현이 왼손잡이 패러디 나왔다. 이제는 보면서 웃을 수 있게 되었어. 역시 시간은 약이다. 하지만 약이 상처까진 치료해주지 않죠호. 그거슨 성형수술이 필요하죠호. 잊지 못할 세경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