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
민..민석찡

다시월요일 2012. 6. 8. 09:13
민석이 꿈 꿨다. 내가 존나 앓고 있긴 하구나. 민석오빠랑 기차 여행 떠나는 꿈을 꿨음^*^ 나능 오빠에게 러브레터를 써서 고백을 하여꼬 오빠는 벽에 기대어 후후후 웃어주셨음 그거슨 마치 인소 ♥ 최민호 최민석 번갈아 연애를 하는 꿈을 꾸다니 막장도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음T_T 나능...나능... 부끄러워서 편지를 못 전해주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누나들이 그냥 주세요 'ㅛ' 하더니 내 손에서 러브레터를 스틸하여 오빠의 품으로 던져주어꼬 오빠는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나의 연애편지를 읽고 빵 터져서 환하게 햇살처럼 웃는 낯으로 나에게 "제가 좋아요?" 하셨음. 고개를 끄덕이다가 목뼈가 나가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존나 고개를 끄덕거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알람시계가과↗ 시끄럽게 우뤄↗ 날 깨웠음 ㅠㅠㅠ 앓으면 바로 꿈으로 보는 나의 덕심은 이럴때 참 좋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