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
제가 인생을 헛살지는 않았나봐요

다시월요일 2012. 11. 17. 16:00

흐엉. 지방사는 비루한 순이를 위해 ㅋㅅㅅ님이 직접 민호를 구해서 보내주셨음 T_T 회사에서 깨지고 우울해서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이거 도착해 있어서 일주일이 즐거워짐. 이거 사진 뜨고 나서 완전 절판되서 난리가 났었다는데 ㅋㅅㅅ님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 R도 그렇고 ㅋㅅㅅ님도 그렇고 요즘 팬질 친구들한테 받는게 많아서 마음이 충만하다. 내가 왜 이렇게 팬질때문에 고민하고 사나. 아 시발 홈페이지 같은거 하지말걸 진짜 많이 생각했는데 이런 소소한 챙김들 덕에 충전하고 산다. 아니었으면 진즉 접었음, 나 같은 의지박약아는. 화장대에 붙여놔야지 흑흑. 오빠 내 쌩얼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외간남자임.